안녕하세요 varmilo 리퍼s 108키 고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바밀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입니다.

어제 문자 알람을 통하여 바밀로 리퍼s등급 108M Sea Melody 저소음 적축 제품 입고되었다고 확인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구매 당시에, 리퍼 상품이란 개념이 흠이라던가, 여러가지 문제들로 반품된 물품을

다시 손질하여 거의 새것처럼 파는걸로 알고 있었고 한번 조기 불량 발견으로 다시 손질해서

새제품처럼 파니, 어떻게 생각하면 새제품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새제품은 말그대로 검증안된 새제품)

그런 생각과 마음으로 고민없이 22일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23일 19시 30분쯤에 배송받았습니다.

상태를 확인하려고 언박싱을 했고 아직까진 거의 사용안해봤지만

여러가지 약간 흔적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름 키보드 자체는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박스가 아닌 제품박스(상자)에 약간 찢긴 흔적? 그리고 상자만 봐도 많이 여닫았던 흔적이 보입니다.

이해합니다. 리퍼 상품이니깐요.

근데 문제는 여기있습니다 

일명 키보드 커버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덮개가 심각하게 파손되어 있더군요?

그냥 살짝 쪼금 금간 정도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눈감고 넘어갈텐데..

아무리 리퍼 상품이라도 이런 커버를 같이 동봉해서 보내주시는게 안보내주니만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거 하나 때문에 구입한 고래 키보드도 갑자기, 오래된 중고제품을 보낸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상당합니다.

제가 금가서 벌어진 플라스틱 커버를 발견했을때, 아무리 리퍼라지만, S등급이고 14만원을 호가하는데 어떻게 커버를 누가 발로 밟아서

깨진거 같은거를 보내시는지...진짜 멍~했습니다. 중고x라 물건들이 훨씬 관리를 잘 했을거 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진짜 네이버 카페 중고x라에서 직거래로 살걸 하며, 후회중이기도 하고 반품 욕심도 지금 상당합니다. 

(그리고 믿었던 뭔가가 와장창 깨지는 느낌...) 

이미 일전에 varmilo koi 108키 저소음 적축 새제품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고,

믿고 있었기에 이번에 고래를 여동생 선물로 줄까 하는 마음에, 이참에 잘됬다 싶어서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 배송와서 확인해보니 이런 자잘한 문제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당장 배송받은지 약 5시간 가량밖에 안되는 A등급도 아닌 리퍼 S등급 제품 누구한테 주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원래 이런거라면, 할말 없습니다.) 

결론 : 차라히 리퍼 제품 살 바에 새제품으로 살걸, 아니면 중고나라에서 살걸 하며 후회중입니다. 항상 예쁜 제품 많이 눈팅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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