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밀로 87키 코이 저소음 적축 후기

이번에 입고 되자마자 바로 장패드랑 같이 질렀습니다.
전에 토체티 저소음 적축을 써서 이번 바밀로랑 뭐가 다른지 살짝 비교를 해본다면..

디자인은 코이가 질릴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제 생각은 어차피 다른 키보드를 쓸 생각이 들면
코이도 고래도 서밋도 다 질릴겁니다. 오히려 코이가 색감이 보통 튀는게? 아니라 질릴 일은 없지 않을까...

키감은 전에 썻던 토체티 저적이랑 비교하면 뭔가 살짝 무거운 느낌?
사실 바밀로 저적이 워낙 유명해서 이번에 기대하고 샀는데 토체티보다 개인적으로 키감은 무겁다고 느꼇고
스테빌 통울림이 너무 완벽해서 사람에 따라 느끼기에 약간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
진짜 정숙한 저적을 원한다면 바밀로를, 그보다 키압이 살짝  낮은 저적은 토체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밀로 키보드를 이번에 처음 쓰는데 제 개인적으로 살짝 불편한건
뒷판 높이 조절 받침대의 높이입니다. 받침대를 안 올리시는 분은 상관 없는데
올리면 제가 느끼기엔 꽤나 높습니다. 올리고 사용한다면 팜레스트 사용이 필수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 나무랄 데 없는 키보드네요.
뭐 바밀로하면 저적이 워낙 유명하고 디자인이 선택에 그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 코이 디자인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거나 혹은 다른 디자인이랑 고민을 하신다면
적어도 코이는 질리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