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고래 핑크축 후기

입문을 꽤 가격대 있는 칭구로 시작하게됐네요....ㅋㅋㅋㅋ


원래는 저소음적축을 사려고 했는데, 무접점에 홀려서 핑크축으로 구매했어요.

가장 놀랐던 점은 정말 살살 눌러도 키입력이 될 정도로 손이 편하다는 점이었어요

키보드 자체도 묵직해서 안정감있었구, 뒷부분에 거치대??라고 할까요 하는 부분을 세워서 쓰면 더 소리가 퍼져서 나름의 매력이 있구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들 하신 타건감은 대만족입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키보드는 PC방의 청축밖에 경험이없는데요, 그 정도로 강력한 반발력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핑크축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청축처럼 카랑카랑한? 날카로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스페이스, 쉬프트와 같은 기다란 키들은 뭔가 먹먹한? 소리가 나는데

햄버거만 먹어서 목 막힐떄 콜라 한 입 들이키는 느낌입니다 이 먹먹한 소리가 정말 기분이 좋아요.

사실은 원래 소음이 가장 적은 키보드를 원했었어서 처음에는 "아 내가 잘 몰라서 핑크축으로 잘못 구매했구나. 무접점에 홀릴게 아니라 저소음적축으로 구매했었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는데, "나중에 회사에서 쓸 저소음적축을 따로 구매하자."로 변동됐습니다...ㅋㅋㅋㅋㅋ

[이 게시물은 펀키스님에 의해 2021-08-23 10:10:2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