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키 원 2 미니 RGB 퓨어화이트 사용 후기 (저적)

짧은 후기: 이쁘다, led 광량 최고다, 스테빌 별로다, 소프트웨어 지원 안 한다

원 2 미니 RGB는 이미 샀었지만 퓨어화이트가 이뻐서 한번 더 샀습니다.

키캡:

 처음 뜯자마자 만졌을 때 키캡에 뻑뻑한 게 발라진 느낌이라 물티슈로 한번 닦아야 했습니다. 닦고 잠깐 사용하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키캡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스테빌:

 스테빌 한번 쳐보고 역시 더키구나 싶었습니다. 유튜브에선 더키 스테빌 좋다고 그러는데 더키 다섯 번째인 저는 더키의 스테빌이 왜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끄러워요.

led:

 pc에 연결하고 led가 들어오는 순간 엄청난 광량에 눈뽕맞으며 부드러운 효과에 감탄했습니다. (어차피 단색으로 고정해서 사용할 거지만)

키보드의 광량이 궁굼하시다면 펀키스에서 퓨어화이트 들어가서 나오는 led켜진 첫 번째 사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타건:

 타건감은 앵간한데 스프링 소음 심하고 통울림은 매우 적었지만 느껴졌습니다. (장패드나 수건 깔지 않고 책상에서 사용하기에 더 심할 겁니다.)

소프트웨어:

 저는 원 2 미니 RGB와 퓨어화이트 둘 다 샀기에 알고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이 제품 소프트웨어 지원 안 합니다. 설명서 잘 읽으시고 사용하세요.

구매 하루 만에 공방 알아보고 2일 만에 택배로 보냈습니다. 튜닝 비용이 키보드의 2/3이지만 이쁘니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