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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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니 꾸미고 싶나 봄> 참여글입니다!

beekeem 0 738 2019.04.08 20:41

이번 겨울에 한국에 사는 여자친구를 보러 미국에서 한국에 오게 되면서 펀키스를 방문하게 됐는데요, 펀키스의 방대한 키보드 컬렉션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열심히 보다가 결국은 DUCKY CHOCOLATE 키캡 세트를 사게 됐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DUCKY BRIGHT LILAC 키캡 세트를 받았으면 하는 이유는요, 사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의 (미래) 키보드를 위해서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지금은 기계식 키보드를 갖고있지 않지만, 펀키스를 방문했을 때 다양한 스위치를 경험해 본 것을 좋아했고 펀키스에서 상품 구매 후 받은 체리 스위치 테스터도 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키캡 세트를 받음으로서 키보드를 사게 되고 제 취미에 서서히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가을에 미국으로 대학원을 가게 되는데요, 공부하는 데 기계식 키보드가 도움이 될 것 같고 이 키캡 세트가 첫 세트로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어서 한국에 돌아가서 펀키스를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 어떤 키보드 매장도 펀키스의 분위기와 매장 경험을 따라갈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펀키스 홈케이지를 열 수가 없어서 이 계정은 여자친구 계정입니다. 글과 사진은 다 제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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